[기자회 비대위 성명] 저열한 집단해고를 규탄한다
사측이 지난 18일 <시사매거진 2580> 소속 작가 9명에게 ‘권고사직‘을 벼락처럼 통보했다.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됐으니 더 이상 MBC로 출근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말에 ‘권고’만 붙었지 사실상 ‘해고’ 통보이다. 소속부장과 데스크는 일언반구조차 없었다. 대신 소속 파견 회사의 전화 한 통이 전부였다. 결국 이들 9명은 불과 두 시간 만에 쫓기듯 짐을 싸 사무실을 떠나야 했다. 부당한 아이템 검열과 보도개입에 항의하며 기자들과 함께 제작거부에 돌입한 지 3주 만이다. 스스로를 ‘파리 목숨’이라 칭했던 작가들이다. 그럼에도 <시사매거진 2580>의 정상화를 위해 누구보다 용기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