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PD 일동 성명] 다시 라디오로 돌아가기 위하여
MBC 라디오PD들은 8월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제작거부를 선언한다. 회사 비상계획안에 따르면 많은 프로그램이 파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MBC라디오를 대표해왔던 프로그램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48년 역사를 자랑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진행자 없이 음악만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스태프를 뒤로 하고 돌아서는 PD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픈 마음으로 결단을 내린다. 그간 라디오는 추락을 거듭했다. 청취율의 추락, 신뢰도의 추락. 추락의 이면에는 추악한 간섭이 존재했다.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