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8일 입사자 전원 성명] 참 지긋지긋한 시절입니다
참 지긋지긋한 시절이다, 그렇죠?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어떻게 된 사장인데 말이에요. 직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김장겸은 물러나라!’며 회사 건물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치고요, 사내 게시판에는 온갖 협회와 기수와 사번과 이름들이 또 ‘김장겸은 물러나라!’고 도배를 하고 말이에요. 사장은 사장인데 다들 떠나라 떠나라 하는 요즘, 참 지긋지긋하시겠다 싶어요. 2006년 12월 18일을 기억합니다. ‘06 사번 사령장 수여식.’ 여의도 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