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부문 24기 이상 성명] 기억하는가
“손님, 어디로 가십니까?” “네? 아…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으로 가주세요.” 시간을 30년 전으로 되돌려봅니다. <뉴스데스크>가 ‘땡전뉴스’라는 오명으로 불리던 시절, 택시를 타면 ‘MBC로 가주세요’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는 국민들에게 신뢰는커녕 화를 돋우는 분노의 대상이었습니다. 집회와 시위를 취재하다 쫓겨나기 일쑤였고, 성난 시위군중에 몰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조롱과 야유로 치욕적인 수모를 당했던 것처럼. MBC뉴스는 군사독재정권을 위해 복무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