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MBC ] ,

전국 MBC기자들 ‘공정보도, 방송독립 쟁취를 위한 전면 투쟁’ 선언     전국 16개 지역MBC 기자들이 MBC 정상화를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MBC 내부 부문별 제작거부와 함께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지난 24일부터 파업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MBC 기자들은 오늘(28일) 선언문을 내고 MBC정상화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전국MBC 기자들은 ‘퇴보한 MBC의 공정보도와 방송독립 쟁취를 위해...

[ PD ]

편성국원들의 제작/업무거부를 선언하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김장겸 사장과 부역자들의 패악이 극에 달했다.   일상적으로 방송심의규정을 짓밟고 무시하던 그들이 뻔뻔하게도 심의규정을 들먹이며 <PD수첩>의 제작을 가로막는 행태에 우리는 분노한다. 유능한 인력들을 ‘블랙리스트’로 낙인찍고 비제작부서에 유배 보내 회사를 자멸로 유도하는 그들의 자해행위에 우리는 경악한다. 이에 편성국원들은 분연히 일어나 제작・업무거부로 맞선 제작 PD, 보도·카메라기자, 아나운서 동료들의 저항에 적극 지지를 보낸다.   그동안 편성 부문은 채널...

비정규직 작가들에 비열한 인질극을 중단하라​ ​ ​ <시사매거진 2580> 작가진 ‘권고사직’ 배후는 김장겸 경영진이다             제작 중단에 동참한 <시사매거진 2580> 작가들이 사실상의 해고 통보를 받은 지 1주일이 되어간다. <2580> 작가들은 파견회사와 계약이 되어있는 취약한 신분이다. 이들은 8월 3일 제작 중단에 동참한 후 파견회사로부터 “보도국으로 옮겨서 일을 하라”, “파견회사로 출근하라”는 말을 들어오다가 결국 금요일 권고사직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파견회사와의 계약 주체인 사측은 권고사직을 시킨 적 없다고 발뺌하면서도...

[ PD ]

MBC 라디오PD들은 8월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제작거부를 선언한다.  회사 비상계획안에 따르면 많은 프로그램이 파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MBC라디오를 대표해왔던 프로그램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48년 역사를 자랑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는 진행자 없이 음악만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스태프를 뒤로 하고 돌아서는 PD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픈 마음으로 결단을 내린다. 그간 라디오는 추락을 거듭했다. 청취율의 추락, 신뢰도의 추락. 추락의 이면에는 추악한 간섭이 존재했다. 아이템...

[ PD ]

<PD수첩> 피디들이 제작중단에 들어간 지 한 달이 지났다. 열 명의 PD들로부터 시작된 제작중단 업무중단 선언은 직종과 부문을 막론하고 사내 전 구성원들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걷어내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영방송으로 MBC를 재건하자는 구성원들의 열기는 한여름 폭염보다 뜨겁다. 보도국 외 부서에서 일하는 기자들과 아나운서들로까지 제작 및 업무거부가 확산된 지금 MBC는 거의 기능을 멈췄다. 그러나...

퇴진 사유 자백한 ‘김장겸 난파선’의 확대간부회의             오늘 아침 김장겸 사장이 확대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20여 분만에 끝난 회의에서 김 사장은 “흔들리지 말라”는 회유와 함께 가식적인 악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BC 구성원들의 잇단 제작중단과 총파업 찬반투표에 맞서 간부들을 다독이려는 목적으로 소집했지만, 회의에서의 발언은 경영실패를 자인하고, 거짓말을 늘어놓는 수준이었다. 오늘 회의로 김장겸 경영진의 퇴진 사유는 더욱 명확해졌다.     먼저 김장겸 사장은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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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이 지난 18일 <시사매거진 2580> 소속 작가 9명에게 ‘권고사직‘을 벼락처럼 통보했다.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됐으니 더 이상 MBC로 출근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말에 ‘권고’만 붙었지 사실상 ‘해고’ 통보이다. 소속부장과 데스크는 일언반구조차 없었다. 대신 소속 파견 회사의 전화 한 통이 전부였다. 결국 이들 9명은 불과 두 시간 만에 쫓기듯 짐을 싸 사무실을 떠나야 했다. 부당한 아이템 검열과 보도개입에 항의하며 기자들과 함께 제작거부에 돌입한 지 3주 만이다. 스스로를 ‘파리 목숨’이라 칭했던 작가들이다. 그럼에도 <시사매거진 2580>의 정상화를 위해 누구보다 용기 있게...

[07 ] MB MBC . .

<MB와 같이 시작했던 비극의 MBC직원들이다. 김장겸 사장 그만 나가라.> 2007년 12월 20일 우리는 MBC에 정식 사원으로 인정되어 사령장을 받았다. 같은 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증을 받았다. 우리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사에 입사한 직원인 만큼 신명나게 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2월부터 MBC 수습사원으로서 회사 생활이 시작됐다. 이때 이명박 대통령도 17대 대통령에 정식으로 취임했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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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구 여권 추천 이사들이 ‘MBC 파괴 블랙리스트’의 배후가 드러난 ‘이사회 속기록’에 대해 궤변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성명을 냈다. 편향된 제작물을 방지하기 위한 질문을 던졌을 뿐이며, 블랙리스트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노동조합이 폭로한 방송문화진흥회의 속기록은 MBC에서 전사적으로 블랙리스트가 지시, 기획, 실행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도본부장과 부사장을 지낸 권재홍의 입으로 자백한 것이다.  사측이 9년 동안 조합원을 징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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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보도본부’ 명의의 성명이 어제 또 나왔다.<‘블랙리스트’대로 인사를 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이었다.   근거가 없다”도 아니고 “근거를 찾을 수 없다”라니. 부당노동행위이자 인권유린 범죄인 블랙리스트 사태의 가해자이자 범법자들이 감히 어디다 대고 ‘근거’를 논하는가? 가해자이자 범법자로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정히 주장하고 싶다면, 검찰에서 주장하기 바란다.   거듭 밝힌다. 허무하고 황당한 성명을 쓰는데 아까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