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5.18 ·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5.18 역사 왜곡과 세월호 유가족 폄훼를 일삼아온 대표적 ‘극우 인사’ 차기환 씨의 방문진 이사 지원을 강력히 규탄한다. 공영방송 파괴의 주범이기도 한 차기환 변호사는 다시는 방문진 이사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될 대표적인 극우 편향적 문제의 인물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1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원자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방문진은 MBC의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로, 방문진 이사는 공영방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 미디어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자리이다. 그런데...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일부 보수 언론들이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 대신 MBC를 겨냥한 악의적인 음해와 도를 넘은 공격을 일삼고 있다.   이동재 전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는 판결에 앞서 이 전 기자에게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무죄 판결이 “잘못을 정당화하거나 면죄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기소한 ‘강요미수’ 혐의가 무죄로 판단됐을 뿐 이 전...

ONE-MBC !

지역의 시계가 멈췄다. 퇴직자가 발생했지만 채용을 할 수 없다. 당장 회사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할 이유가 사라졌다. 당장 이 회사가 존재할지 조차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박성제 사장의 두 달여에 걸친 지역사 순회 설명회와 서울 정책설명회는 더 크고 강한 하나의 MBC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아닌 그래서 내일 우리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 것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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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 강재원 이사가 어제 오후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서 MBC의 보도와 방송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에 관여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강재원 이사는 자신이 속해있는 소위원회인 미래발전위원회의 분과 활동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MBC 공정방송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포함시키는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빌미로 미래발전위원회 예산의 추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는 MBC 경영 감독기관에 머물러야 할 방문진이 사실상 MBC의 편성과 방송 제작에까지 관여하고 간섭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MBC 공정방송위원회는 언론노조 MBC본부가...

지난 5월 4일 발행된 MBC본부 노보 기사에 대해 MBC플러스지부 구성원들이 유감의 뜻을 표명해왔다. 의도와 다르게 해당 기사가 MBC플러스지부 구성원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 MBC본부는 지난 20년간 정상의 스포츠채널로 자리 잡아 온 MBC플러스 스포츠본부 구성원들의 역량을 존중하며,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어떠한 의심도 폄하의 마음도 가지고 있지 않다.   노보의 기사는 MBC플러스 구성원들을 모욕하고자 작성된 기사가 아니다. 도쿄올림픽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목전에 두고 단행된...

MBC MBCNET !

지역MBC의‘피 땀 눈물’외면한 MBCNET 대표 선임 규탄한다!         지역MBC 프로그램의 전국 유통을 위해 설립된 MBCNET에 또다시 서울 출신 인사가 선임됐다. 어제 지역사 사장단은 투표를 통해 MBC 특임사업국 소속 국장을 MBCNET의 새 대표로 선출했다. 지역MBC가 전액 출자한 지역 전문 PP에 슬그머니 서울MBC 출신 인사를 앉힌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심지어 김재철과 김장겸 사장 시절 MBCNET 대표 자리는 적폐 경영진의 도피처이자 보은성 낙하산 인사로 얼룩진 적도 있었다. 그런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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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실천으로 증명하라                 “공영방송은 정치에서 독립해야 한다.”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다 작고한 故 이용마 MBC 기자가 생전에 그토록 염원했던 바람이다. 이용마 기자는 정치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면 진실이 은폐된다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이 언론개혁의 핵심이라고 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KBS와 MBC, EBS의 이사회 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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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피고인 김재철의 상고를 기각한다”   마침내 법의 심판이 내려졌다. 노조탄압 혐의로 받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실형이 무겁다며 마지막 판단을 구했던 김재철에게 대법원은 이유가 안 된다는 한마디로 기각을 결정했다. 이로써 김재철은 노조파괴범으로 확정됐다. MB정권의 아바타로 공영방송 MBC를 파괴한 지 11년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재판에 넘긴 지 3년만이다.   법의 심판을 받기까지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김재철을 단죄하기까지 지난 10년여 동안 MBC 구성원들은 많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 ] MBC

지난 53년간 낙하산 사장들로 인해 대전MBC는 자율 책임경영은 고사하고 서울에 구조적으로 종속될 수밖에 없었다. 장기적 비전이나 지역적 특성에 기반을 둔 전략보다 단기적 경영성과에 치중하였고 가장 손쉬운 방법인 제작 인력 감축 등으로 제작환경을 악화시켜 왔다.   3년 전 첫 자사 사장의 기쁨은 잠시, 또다시 서울의 일방적 사장 선임으로 대전MBC 구성원의 긍지와 자부심이 훼손되고 체념과 한탄뿐인 무기력한 처지에 분노하고 있다.  ...

– 지역사 출신 내정자 배출, 여전히 바늘구멍 – 객관적 검증, 구성원 정서 반영 절차 미흡   오늘(1/28) 위기에 처한 지역MBC를 책임질 새로운 진용이 결정되었다.   지역사 사장 선임과정에서 노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지원자들 가운데 적임자를 찾기 위해 애썼다.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때임을 감안해 각 지부에서는 구성원들의 신망을 받는 후보자를 물색하기도 했다. 임추위원들과 박성제 사장이 부적격자를 거르고 적임자를 고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