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보도.영상 부문 성명] 김장겸은 MBC를 떠나라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탄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현장 기자들의 보고를 전달받고도, 가치를 판단할 능력조차 없었던 당시 MBC뉴스 책임자들은 ‘전원구조’라는 끔찍한 오보를 저질렀다. 사과하지 않았다.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국가가 3백 명이 넘는 국민을 구하지 못한 참사를 두고도 보도 참사는 계속됐다. 권력에 기대 세월호에 관한 것이라면 축소하고 왜곡했고, 유가족을 조롱하고 비난해 고립시켰다.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