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부 성명] 사장의 뜬금없는 본사 감사 지원, 지역 책임경영은 헛구호였나?
이제 서울 출신 사장의 지역에 대한 책임경영은 한낱 수사에, 언제든 내팽개쳐질 수 있다는 자조만 남았다. 필요할 때는 그리 지역성을 강조하더니 호시탐탐 서울 자리를 엿본 행보에 어안이 벙벙하기만 하다. 이런 뻔뻔한 행보가 책임경영이라면 어느 누가, 어느 지역이 본사 출신 사장과 함께 지역 MBC의 위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하려 몸부림치겠는가.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지역 미디어 환경 속에서 틈만 나면 서울 바라기의 민낯을 드러내는 사장들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지역성의 보루인 16개 지역MBC 대표는 서울 감사만도 못한 자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