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부 성명] 철학도 비전도 없는 폭거인사 철회하라!
2023년 계묘년이 시작됐지만, 새해 희망과 기대가 실종됐다. 좌절과 모멸감만 있을 뿐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보직 간부 인사 얘기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만 이번 인사는 사장의 경영철학 부재와 광주MBC의 어두운 미래를 다시 확인시키며 우리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경영부서 보직은 관행처럼 타 부서 인력을 발령했다. 경영인프라본부장과 경영심의팀장 중 한 명은 경영 부문에서 발령됐던 오랜 관행마저 깨졌다. 경영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으레 그래도 되는 것처럼 인사가 이뤄져 왔다. 인사 파행에 따른 피해는 실무 경험이 없을뿐더러, 관리자로서 준비되지 않은 보직 간부와 함께 일을 하는 구성원들에게 가장 먼저 돌아간다. 이는 곧 회사 전체의 피해로 귀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