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8일차] 고맙고 미안합니다
퇴사를 결정한 보도국 소속 5명의 뉴스 AD 파업 8일째. 2주차의 첫 날을 맞아 활기차게 시작한 집회였지만 어느새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이 분들 때문인데요. 양세연, 김푸름, 신예은, 민수지, 권혜민. 보도국에서 뉴스 자막 진행을 담당하던 이들은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편집부 소속 AD로서 “MBC뉴스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제일 괴로웠다”는 이들. 파견직 노동자로서 당장 실업 문제와 마주하게 되지만 “(실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