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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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언론개혁’ 없이, ‘진짜 대한민국’ 없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했고, 그 뜻은 준엄했다.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한다. 권력이 제 이익만을 앞세워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시도를 다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강력한 경고가 투표를 통해 드러났다. 8%p 넘는 격차로 김문수 후보를 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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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아픔은 없어야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밝힌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참담한 심정으로 받아들입니다. 고인의 고통과 비극 앞에 깊은 슬픔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 과정에서 고용노동부는 MBC 전 직원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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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퇴직금 단수제 협상에 의지가 있는가?     애초에 퇴직금 단수제 전환을 원한 것은 회사였다. 그럼에도 회사는 퇴직금 단수제 협상에 성실히 임했던 노조를 오히려 기만했고, 이에 노조는 지난 6개월간 11차례 지속된 협상을 전면 보류한다.  퇴직금 단수제 전환은 조합원의 생애임금 수천 만 원이 깎이는 일이다. 우리로서는 추진할 이유가 없다. 다만 회사의 영업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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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파괴범 김장겸, 명태균과도 내통 언론개혁만이 답이다       공영방송 파괴범 김장겸의 실체가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던 2023년 9월까지, 무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명태균과 소통하며 자신의 언론장악 관련 활동을 일일이 ‘보고’했던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김장겸과 명태균이 주고받은 SNS 메시지 166건 중 일부가 최근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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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수괴 윤석열 마침내 파면  이제 언론장악 수괴 이진숙 차례다       헌법 파괴자 윤석열이 마침내, 드디어, 오늘에서야 파면됐다. 피와 눈물로 켜켜이 쌓아 올린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를 단 한 순간에 부정한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122일 만이다. 길고 고통스러운 기다림이었다.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며 처단을 운운한 ‘포고령 1호’의 경악과 공포를 떨쳐내지 못한 채, 국민들은 불면의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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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최종 확정!! ‘2인 체제’ 방통위는 가만 있으라   1. 대법원이 오늘,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기한 재항고를 심리 불속행 기각 결정을 하면서 집행정지가 최종 확정됐음. 1심 서울행정법원과 2심 서울고등법원에 이어, 대법원에서 방통위의 위법적인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에 집행정지가 타당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2....

김낙곤 사장은 단체협약이 그리 우스운가     벌써 한 달이다. 지난달 17일, 광주MBC 보도본부 소속 12명 중 보직자 2명을 제외한 9명이 기명으로 발의한 보도본부장 중간평가에 대해 김낙곤 사장은 여태까지 뭉개기로 일관하고 있다. 단체협약과 광주지부 보충협약에 따르면 중간평가가 발의될 경우 ‘7일 이내’에 투표를 시행해야 함에도, 온갖 이유를 들며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공정방송을 위한 역사적인 투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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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인 관련 보도 등에 대한 MBC본부 입장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합은 고인의 사인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 이후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상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이를 파악하고...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에 눈감은 헌재 결정 규탄한다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 탄핵 인용과 기각의견이 4대4로 갈리면서,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탄핵 결정 기준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이 결정으로 이진숙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망령을 다시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짓밟고 유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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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설치′와 ′명예퇴직′이 경영실적인가?       지난 1월 13일 김낙곤 사장은 신년 경영설명회를 열었다. 회사 구성원의 절대 다수는 사실상 참석을 거부하고 한 줌도 안되는 보직 간부들만 참여한 초라하기 그지없는 경영 설명회였다. 같은 시간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에 모여 노무사로부터 회사의 부당 인사에 대항하는 정당한 행동 요령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었다. 강의 이후에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로 조합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것이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