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활동

<2024 > MBC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이벤트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1908년 3월 8일,  남성 노동자들보다 열악한 노동 조건과 부당한 대우를 받던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그날의 역사적인 투쟁은 전 세계로 확산됐고, 1977년 비로소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됐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85년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03.04)

류희림 체제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폭주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정권의 입맛에 맞춰 그 어떤 기준도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방송에 대해 칼날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와 라디오 [뉴스하이킥], [김종배의 시선집중] 등에는 말 그대로 ‘묻지 마’ 징계를 내리는 양상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법적 기구로 출범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그 구성부터 심의 과정, 결과까지 어느 하나 정상적인...

4.16 10 (02.21)

낙하산 박민 KBS 사장 그리고 그 하수인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불방을 결정했습니다.   공영방송 KBS가 마치 군사정권 시대로 돌아간 듯 합니다.   다큐 방영 예정일은 4월 18일이었습니다. KBS 경영진은 이를 6월로 미루라고 지시했습니다.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총선 앞뒤 두 달이 총선 영향권”이라고 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나아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아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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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오늘 이른 바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심의를 강행하고,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습니다. 아직 법원 최종 판결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전례 없는 심의, 의결을 강행한 겁니다.   의견진술 대상이 된 프로그램은 MBC ’12 MBC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를 비롯해, KBS 뉴스 9, SBS 8 뉴스, OBS 뉴스 O, JTBC 뉴스룸, MBN 프레스룸, YTN 더뉴스 1부 등 방송사 대부분의 뉴스에 해당합니다.   오로지 정권...

[_ ] (01.04)

4일 오후, 2023년 12월 입사해 현재 연수 중인 신입사원들을 상대로 조합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뽑힌 신입사원은 모두 14명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습니다. 당초 사측은 비상경영을 이유로 신입사원 선발에  난색을 표했지만,  조합이 신입사원 선발을 강력하게 요구해 채용이 이뤄졌습니다.    이호찬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재경 보도부문 민실위 간사가 조합의 역할과 필요성, 공정방송 투쟁의  의미 등을 전달했습니다.    신입사원...

[] , (2024.01.02)

새해 첫 업무일 날,  과천 정부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김홍일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분명히 드러난 것처럼 김홍일은 부적격, 무자격자입니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청문회 이틀 후에 김홍일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그만큼 이 정권은 국민의 의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방송장악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방증입니다.   2024년은 그래서  더 험란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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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은 지난 10월, 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복지 제도 만족도 및 개선점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MBC본부가 교섭대표 노동조합 지위를 확보하면서 향후 진행될 임금협상을 비롯해 사측과의 교섭에서 조합원들의 요구를 더욱 명확히 듣고 반영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서울지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524명이 참여해 복지 제도 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조합원들은 객관식 응답 외에도 주관식 의견으로 근로조건·복지에...

2023 (12.26)

26일 오후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3년 공통 임금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임금협상 위임을 거부했던 MBC충북이 상견례 당일 위임장을 제출하면서,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포항MBC를 제외한 15개 지역사가 이번 공통 임금협상에 함께 임하게 됐습니다.   조합은 녹록치 않은 외부 환경과 실질임금 하락 등을 고려해 올해 임금협상을 보다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게 임해줄 것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이호찬 본부장은...

MBC (12.07)

MBC충북 경영 실패의 책임을 일말의 성찰이나 반성 없이 노동조합과 구성원들에게 돌리고, 노사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간 한기현 사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MBC충북에서 진행했습니다.   한기현 사장은 지난 2021년 3월 MBC 충북 사장에 취임한 이후, 인사와 조직 관리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며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습니다. 충북지부 구성원들은 인건비 등 비용 절감에 따른 고통을 감내하면서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