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성평등 조직문화_″최소한 말할 수 있도록 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성평등위원회가 마련한 젠더감수성을 위한 첫 강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선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섰고,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김현영 소장은 성평등 저널리즘을 위해서는 언론사 조직문화가 먼저 바뀌어야 하며, 조직 내 권위주의적 조직문화 변화가 성 인지 감수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소장은 특히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개인별로는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 깨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침묵 보다는 최소한 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젠더 데스크와 성평등센터 설립 등 임원들의 적극적인 시스템 변화 의지, 가이드라인 정기·집중·보편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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