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용마 기자 7주기 추모 행사 (8.11~8.21)

 

< 故 이용마 기자 7주기 추모 행사  >

 

8월 11일(화) ~ 8월 21일(금)

 

 

■ 추모 사진전 

상암MBC 1층 로비

 

떠난 지 일곱 해, 여전히 그립습니다.

그가 바꾼 세상, 끝까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지난 2012년, 정권의 거센 방송장악 시도에 맞서
온 힘을 다해 싸웠던 170일간의 공정방송 파업 투쟁.
절박하고 처절했던 만큼 많은 상처와 눈물을 남겼지만,
그 투쟁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 투쟁의 한가운데,
잊지 못할 이름 ‘이용마’가 있습니다.

 

 

 

법원은 2012년 노동조합 파업 판결문에서
“공정방송 의무는 근로관계의 기초를 형성하는 원칙”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공정방송’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법원이 확인한 우리의 기본적인 근로조건이며,
공영방송 MBC의 존재 이유입니다.

1987년, 국민들이 피로 일궈낸 민주화의 공간 속에서
노동조합은 ‘공정방송 쟁취’를 외치며 태동했고,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피와 땀,
소중한 일터를 향한 뜨거운 헌신으로
지금까지 공영방송 MBC를 지켜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작년,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제도적 개혁인
방송3법 개정안이 38년 만에 통과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언론 자유’와 ‘방송 독립’을 외쳤던
故 이용마 기자의 이름을 이 순간 다시 한번
깊이 가슴에 새깁니다.

“공영방송의 주인은 국민이다”
“세상은 바꿀 수 있다”

이길 수 있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싸운다던 그의 곧은 신념이
마침내 현실이 되어 깊게 뿌리내렸습니다.

더디고 고된 길이었지만
그가 온몸으로 꿈꾸고 열어젖힌 세상이
우리의 현재가 되었습니다.

그가 꿈꾸던 바로 그 세상 속에서,
끝까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 추모 현수막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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