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 처리 촉구 선전전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거리 선전전을 진행했다. 특히 본격적인 추석 귀향을 앞둔 오늘 국회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지역 민심까지 전파되길 기대하고 있다.

 

MBC본부는 윤창현 위원장 등 언론노조 집행부와 KBS본부, 아리랑국제방송지부,  iMBC지부,  TBS지부, 국민일보지부, 뉴시스지부, KBS미디어텍지부, 경인일보지부, 경향신문지부, CBS지부 등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정기 국회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적 후견주의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함을 강조했다.

특히,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어두운 그림자가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선은 공영방송 구성원들에게는 반드시 완수해야 할 책무임을 설파했다.

 

MBC본부는 기자회견 뒤 이어진 거리 선전전에서 ‘정기국회 1호 숙제, 공영방송 정치 독립!’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지배구조 개선법안 처리에 총력 투쟁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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