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 년간 MBC본부 투쟁의 역사 속에 항상 함께 하며,
조합의 나아갈 바와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고민하고 헌신해주셨던 김민아 노무사님께서
지난 7일 오후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한 달 전, 뇌출혈로 입원한 뒤 급격히 폐렴이 악화되었고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너무 짧은 삶이었지만,
노동자들을 위해 바친 그 고귀한 일생과
항상 간직했던 밝은 미소를
조합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 발인 : 12월 10일(일) 05시 20분
– 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 일산공감수목장
♦ 조문은 8일 13시 이후부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