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곳곳에 지난 주부터 붙어 있던 호빵데이 홍보 포스터.
이남훈 복지사업국장님의 유려한 디자인,
귀여움이 한도 초과한 호빵 이미지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신선하고, 더 따뜻한 호빵을 대접하고 싶어
집행부가 대형 찜기 2대를 직접 빌리고 호빵 약 600개를 공수했습니다.

차곡차곡 호빵을 쌓아 올려 20~30분간 찌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먹음직스러운 호빵 완성!
오전 10시 오픈을 앞두고 시험 운전까지 모두 마친 뒤,
설레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을 기다렸습니다.



( 아, 선착순으로 호빵이랑 먹기 안성맞춤인 시원한 우유도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


드디어 오전 10시.
보이시나요? U라운지에 ‘오픈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겨울 호빵의 인기가 이 정도였네요.



전성관 위원장이 직접 일일이 담아주는 호빵!
활짝 웃는 조합원들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호빵보다 뜨거운 온기가 가득했습니다.







업무가 너무 바빠 U라운지 직접 오기 힘든 조합원들을 위해
각 부문 부위원장님들이 번개 배달까지 해주셨고요.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아 호빵을 먹고,
윌슨과 인증샷을 찍고,
게임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
U라운지가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속이 꽉 찬 호빵처럼, 조합원들로 가득 찼던 U라운지.
조합원들의 웃음과 행복이 곧 조합의 보람입니다.
다만, 준비한 호빵 600개와 추가 물량 200개가
예상보다 빠르게 모두 소진되어
시간에 맞춰 오셨음에도 드시지 못한 조합원들,
취재·출장 등으로 함께 하지 못한 조합원들께는
조합이 다시 한 번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더 통 크게 찾아뵙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데이’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