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구성원 성명] 김장겸 사장의 마지막 남은 품격은 자진사퇴!

만나면 좋은 친구에서 엠빙신으로 …

“만나면 좋~은 친구”시절 MBC 조직문화는 자율과 창의가 넘쳤다.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조직문화는 타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기발하고 신선한 방송을 만들었으며, 뉴스 신뢰도 1위 국민의 사랑받는 방송 MBC브랜드를 만들었다. 그런데 만나면 좋은 친구 MBC가 엠빙신으로 전락했다. 이명박근혜 정권시절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사장으로 이어지는 언론부역자들은 50년 MBC조직 문화를 폐허로 만들었다. 김장겸사장과 언론부역자들은 땡전뉴스로 비난받던 과거의 MBC로 회귀시켰고 상암동 사옥에 걸려있는 음수사원(陰水思源) 굴정지인(堀井之人) 문구가 지금의 MBC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지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 촛불 혁명에서 MBC는 취재현장에서 쫓겨나고 엠빙신으로 조롱받는 방송사로 전락했다. 국민의 촛불 혁명이 정권을 무너뜨리는 동안 전 정권의 마지막 알박기 작품 김장겸사장은 “ 품격있는 젊은 방송”을 발언하며 MBC수장으로 입성했다. 전 정권의 마지막 발악을 위한 최후의 전투지 수장으로 입성했지만 국민의 촛불이 정권을 무너뜨렸듯이 김장겸사장과 언론부역자들의 퇴장을 위한 목숨을 건 투쟁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반드시 청산해할 언론적폐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은 언론의 생명!

2012년 역사상 최장 170일이란 파업으로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MBC구성원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사장으로 이어지는 언론부역자들은 MBC구성원들을 철저하게 탄압했다. 수십명의 기자와 PD들은 징계와 함께 방송과는 관련없는 비제작부서로 전보되었고 참다 못한 구성원들은 MBC의 미래를 걱정하며 하나 둘씩 떠나갔다. 조금이라도 입바른 소리를 하는 구성원들을 일단 쫒아내고 마는 조직문화에서 자율과 창의는 살아있으리 만무하다. 공정방송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은 단체협약 파기, 타임오프 해지를 강행하며 극에 달했었고 지역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미디어법 통과 후 다매체가 출연했지만 지난 국민의 촛불 혁명에서 정론직필(正論直筆)한 언론사는 MBC가 아니었다. 오히려 침묵하고 은폐하는 방송사였다. 예전의 MBC였다면 가장 먼저 정권을 비판하고 감시하며 누구보다 먼저 방송했을 것이다. 오히려 MBC는 취재현장에서 엠빙신이란 조롱을 받으며 쫒겨났고, 그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지 이미 오래 되었다. 믿고 보던 방송사에서 시청률 2프로인 방송! 이젠 아무도 보지 않는 그저 그런 방송사가 되어버렸다. 신뢰도 하락은 올해 상반기만 보아도 타 지상파와는 다르게 가파르게 광고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언론사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이 생명이다. 언론의 숙명이자 언론의 생명줄이다. 지난 국민의 촛불 혁명에서 보았듯이 언론이 생명줄을 외면한다면 국민의 공영방송 MBC가 조롱방송 MBC로 전락한다는 것을 확연히 증명했다. 다시 사랑받는 MBC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정론직필(正論直筆) MBC로 다시 서는 것이다.

마지막 남은 품격은 자진사퇴!

‘사람이 들고 날때를 알아야한다’ 라는 말이 있다. 무릇 조직의 수장이라면 그때를 알아야한다. MBC뉴스의 몰락을 가져온 김장겸사장! 그가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으로 신분상승하는 동안 반대로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률 2프로 방송으로 전락했 다. 정권을 옹호하는 친정권 극우편향 방송으로 전락한 댓가로 돌아온 것은 뉴스데스크 시청률 2프로 였다. 2프로 시청률은 MBC뉴스에 사망선고를 내린것과 같으며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사람과 같다. 김장겸사장은 사장 취임후에도 언론적폐 세력과 극우세력을 대변하며 국민의 공기인 전파를 전파사유화 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온 나라를 뒤엎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듯이 김장겸호 MBC방송은 편파 방송으로 인해 국민의 공기인 전파를 오염시키고 국민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폐허가 된 MBC 재건의 최우선은 김장겸사장 용퇴이다. 김장겸사장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MBC구성원의 김장겸사장의 퇴진에 대한 열망은 서울을 넘어 지역까지 이미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MBC구성원들은 우사충정(憂社衷情)의 심정으로 감히 김장겸호의 심장 상암동 사옥안에서 ‘김장겸은 사퇴하라’를 외치며 목숨걸고 투쟁하고 있다. 품격있는 방송을 지향하던 김장겸사장의 마지막 남은 유일한 품격은 자진사퇴 이다. 김장겸사장은 자진 사퇴하라!

2017. 6.28.
MBC충북 구성원 일동
강인경 강창묵 곽용권 구본상 김병수 김영수 김   율 김현섭 남지연 박광형
박종관 박종록 손호율 송민정 심충만 양태욱 유영만 이상훈 이재혁 이지현
이현기 임용순 임태규 전경후 지성근 천교화 최송락 허지희 이종학 이태문
신미이 이병학 장세일 정재영 김영석 노희옥 오홍택 최재훈 이재욱 김정섭
박현서 권순호 장은수 김대겸 설경철 오승민 김대웅 김영호 김상훈 제희원
연상흠 김우림 허성대 변경미 신홍철 김영일 박민호 류진수 조미애 조혜선
이해승 이영락 김보성 류천복 (총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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