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보도.편성 부문 성명] 김장겸과 송재우는 집으로

“어디에서 오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MBC에서 나왔습니다” 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소위 힘 있는 이들은 MBC라는 이름을 두려워했고, 약자들은 MBC를 기다리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촛불 정국에서 MBC는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 현업 기자와 PD들은 시민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MBC 로고가 박힌 마이크를 제대로 들고 있을 수도 없었다.
제대로 된 공영방송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MBC에 대한 시민들의 단죄였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그것은 누구 때문이었나. 방송을 사유화하고 공영방송의 역할을 내팽개친 채 권력자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어낸 김장겸 사장과 부역자들 때문이었다.

마지막 징계의 칼춤을 추고 있는 김장겸 사장과 부역자들은 지금이라도 MBC를 떠나라.
마지막 기회이다. 국정농단 세력에 편승해 공영 방송의 역할을 저버린 죗값은 무엇으로도 치를 수 없다.

“언론적폐 장본인 김장겸과 아바타 보직자들은 즉시 MBC를 떠나라“

춘천 MBC는 지난 50년간 춘천 등 강원 영서 지역 주민들의 소리를 반영하며 공영방송 MBC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자랑스러운 이름이었고 당당한 이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춘천 MBC 송재우 사장은 방송사 사장으로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메롱 사태를 야기하며 일약 전국적인 유명 인물로 떠올랐다. 춘천 MBC에 대한 인식도 그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춘천MBC의 주인이 대주주라느니, 사장에 대한 각종 혜택이 불만이면 임원이 되라는 등 일반적인 상식인의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발언들을 쏟아내며 춘천MBC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능욕했다.

지부장에 대한 부당 징계는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조 활동에 대한 그의 인식이 얼마나 자의적이고 편파적인지 확인시켰다. 춘천MBC의 50년 역사가 더 이상 그를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춘천MBC 기자와 PD들은 분명히 요구한다.

“언론적폐 김장겸은 MBC를 떠나라”
“함량미달 송재우는 춘천MBC에서 사라져라”

 

2017. 6. 21.
춘천MBC 보도 · 편성 부문
 김창식 문범석 박민기 백승호 이재규 전영재 정규준 허주희
박수현 노승찬 이상민 이석용 이승현 정우성 최헌영 황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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