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아나운서 검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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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43일차이자 7주차를 맞는 월요일.

오늘도 굵직한 스트레이트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먼저 노조와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영진이 아닌 국장급 인사를 고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나운서 조합원들을 신동호 국장을 “많은 아나운서들이 굴욕적인 ‘면벽근무(面壁勤務)’로 퇴사하는 등 조직이 풍전등화의 위기임에도 오로지 자신의 영전만을 추구”한 인물로 규정하고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 실행에 앞장선 그의 행동을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2천만 사무직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사무직노조연맹 UNI가 한국 정부에 MBC와 KBS의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UNI는 전 정권의 언론장악에 대한 총체적 수사, MBC 해직 언론인 즉각 복직, 언론노동자의 인권과 노동자 권리 침해한 KBS MBC 경영진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국정원이 작성한 MBC 파괴 문건.

김재철 전 사장이 국정원 인사를 만나 직접 건네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MBC에 출입했던 국정원 담당관이 김 전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관련 문건을 전달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이렇듯 진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도 여전히 막무가내식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앞서 검찰에 소환된 윤길용 전 시사제작국장(현 MBC NET 사장)인데요.

국정원 직원이 입을 열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유체이탈 화법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이어서 오늘 집회 소식입니다.

<집회 풀영상>

윤길용 전 국장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을 담은 현장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윤 전 국장을 취재한 김재영 편제 조합원은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그의 모습을 속된 말로 ‘털린 모습’에 비유하며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기사도 부르지 못하고 서초역까지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디지만 적폐청산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영 편제 조합원

경향신문 지부에서 지지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경향신문 한대광 지부장은 서울 중구청과 종로구청 관내에 걸었던 mbc 파업지지 현수막이 두 번이나 떼어졌던 사실을 전하며 다시는 떼어지지 않게 경향신문 부지 안에 오늘까지 시설물을 설치해 현수막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이렇듯 포기하지 않고 파업지지 현수막을 건 것처럼 mbc 노조원들도 끝까지 싸워줄 것을 당부한 한 지부장은 경향신문 조합원들이 1만 원씩 걷어 만든 특별 지지성금과 쵸코파이를 전달해줬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로 가입한 조합원들을 위해 mbc노동조합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홍준수 경영 조합원

홍준수 경영 조합원이 발언자로 나섰는데요.

노동조합 가입신청서에 명시된 규약은 어떤 내용인지,  조합은 어떤 조직을 가지고 있는지, 공정방송을 위해 우리는 어떤 조항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줬습니다.

오랜만에 MBC 프리덤 뮤직비디오도 상영됐습니다.

이유는요?

바로 2017버전 MBC 프리덤의 새 제작을 위해서입니다.

이번에도 책임프로듀서를 맡은 김민식 조합원.

지난 시간동안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못해 5년 전 만들었던 MBC프리덤이 여전히 최신작이라고 밝힌 그는 “이번 2017년 버전은 물량으로 승부를 보겠다”며 다음 주 월요일 있을 새 뮤직비디오 촬영에 전 조합원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촬영한다고 굳이 요새 입지도 않는 정장을 꺼내 입고 올 필요는 없다는 허일후 교육문화국장의 당부도 있었습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김연국 위원장.

MBC 방송강령 전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발언을 시작한 김 위원장은 현 경영진을 방송강령뿐 아니라 그 상위법인 방송법, 노동법,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이들로 규정하고 이들을 몰아낸 뒤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새 단체협약을 만들어낼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 찾은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나를 찾아봐!>

기타 소식입니다.

방송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농구대회에서 MBC 기자회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만나면 좋은친구, 돌아간다! 마봉춘’이란 글이 적힌 조끼를 입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업 기간 중 조합원들의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전하고자 하니 언제든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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